국내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토신은 작년 12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대행자로 선정된 것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총 2천146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비 조달을 신탁사가 부담하는 신탁 방식) 수주의 회복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문의 약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2019년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541억 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으나 작년에는 1천155억 원을 수주했습니다.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에서는 지난해 421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아울러 리츠 부문 실적도 2019년 76억 원에서 지난해 135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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