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서 지난달에만 10조 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6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633조914억 원으로, 5월 말보다 10조6천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금리가 0%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예금 투자에 대한 매력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석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소폭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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