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로봇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인천시는 오늘 2007년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13년간 표류한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지(사진=인천시 제공)

로봇랜드에는 AI IoT 5G 등 4차산업 혁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2012년 승인 받을 당시에는 주차장을 포함한 테마파크 면적이 57%,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비수익 부지가 83%였습니다.

시는 사업성 확보를 위해 2018년 11월 주거와 산업용지를 포함한 로봇랜드 수정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지만 정부는 경남로봇랜드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주거용지 도입에 난색을 표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1월부터 주거용지를 축소하는 내용의 인천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을 만들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