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8일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마음의 소리'가 이달 30일 완결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30일 1천229화를 끝으로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마음의 소리'는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독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내용의 웹툰으로, 14년 가까이 연재하는 동안 두 차례를 빼고 단 한 번도 늦게 업로드되지 않았던 바 있습니다.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 전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마음의 소리' 마지막 화가 공개되는29일 밤 11시에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하며, '마음의 소리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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