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지난 2015년 5월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동대구 반도유보라'에 이어 대구 도심권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다음달에 선보입니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일원 지하 2층과 지상 23~35층, 11개동 모두 1천678세대에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됩니다.

서대구IC와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등 풍부한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다음해 개통하고,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사업비 14조 원 규모가 투입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와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을 조성합니다.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천183㎡, 지상 3층 규모로, 완공과 동시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공항철도와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대구 중심의 교육권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단지 앞에는 평리초등학교와 평리중학교, 서부고고등학교,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이른바 '12년 안심교육'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구청과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주변에 위치해있고, 홈플러스와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등의 쇼핑시설과 이미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도건설은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적용 등 차별화된 설계가 강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46~84㎡의 중소형에 광폭거실과 알파룸, 드레스룸 등 고객맞춤형 평면설계가 적용됐고, 4Bay 위주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설명입니다.

'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으로 가전과 난방 등 원격 제어와 실내 미세먼지 유입 차단 등 첨단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이 대구에서의 일곱 번째 프로젝트"라며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겹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과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의 핵심입지에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