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면서 유통업체 매출이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5월 대비 2.0%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매출은 여전히 마이너스이지만, 온라인 매출이 늘면서 전체 유통업체 매출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또한 유통업체 매출은 3월 3.3% 감소에서 4월 3.9% 증가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로 작년 5월보다 6.1%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3.5% 증가했습니다.

한편, 편의점(0.8%)을 제외한 백화점(-9.7%)과 기업형 슈퍼마켓(SSM·-12.4%), 대형마트(-9.7%) 매출은 모두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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