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업체윌링스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윌링스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주요 연구소와 중소기업 등 9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전력변환 핵심소자 모듈화를 기반으로 '스마트 전력변환장치(PCS)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2024년까지 모두 73억 원의 비용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윌링스는 2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받습니다.

윌링스는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PCS 시리즈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WBG(Wide-Band-Gap) 기반의 스마트 집적형 고밀도 파워스택 개발과 모듈러 타입의 스마트 PCS 시리즈화로, 중소용량에서 대용량에 이르는 제품라인업 구축과 신뢰성을 향상한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와 함께 공인인증과 실증시험을 거쳐 스마트 PCS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윌링스는 전력변환기술으로 태양광 PCS에 대한 자체 개발·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이미 PCS 분야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이 입증돼 에너지 기술개발 혁신사업 주관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의미있는 정부 과제인 만큼 윌링스의 내부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과제를 완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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