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불거지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명 늘어 누적 1만2653명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시 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에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는 신도 수는 1700여명에 달합니다.
특히 확진자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와 호텔 사우나 직원까지 포함돼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다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은 지역의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확산을 동시에 차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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