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운전면허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전화로 인증할 수게 됩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오늘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인데요.
관련 소식 보도국 전화연결해 알아봅니다.
정영석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휴대전화가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게 됐다고요?
【 기자 】
네, 오늘부터 휴대전화에 운전면허증을 담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본인인증 앱 패스를 통해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SK텔레콤 패스신분증사업팀장
-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가 협력해서 공인된 신분증을 국내 최초로 디지털화한 상용서비스입니다. 패스의 본인확인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을 통한 운전면허 진위 확인을 결합해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변조와 같은 사회문제를 ICT기술을 활용해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당장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편의점으로
전국 편의점 CU와 GS25 전 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됩니다.
또 노래방이나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출입할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7월부터는 사용처도 확대되는데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시 신분증 대신 패스 앱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교통경찰 검문이나 렌터카 이용등에서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 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대남 확성기가 사흘만에 철거되는 동향도 파악됐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예비회의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예비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부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회의에서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 군 총 참모부는 금강산과 개성공업지구에서 군대를 전개하고, 비무장지대 초소 진출, 접경지역 군사훈련,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사흘전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이 철거하는 동향이 포착되면서, 고조되던 한반도 긴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교·안보 분야 여야 의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대북전단 살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군사활동 보류 결정 등 을 논의하기 위한 것인데요.
회의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소속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원구성 지연에 대한 책임을 서로 탓을 하며 간담회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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