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는 투자자는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 자산관리 기업 파운트에 따르면, 자사의 투자자는 남성 73.8%, 여성 26.2%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32.4%, 20대가 28.9%를 차지했습니다.
투자자 전체 평균투자금액은 335만 원이었으며, 연령대별 평균투자금액은 70대가 2천18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1천110만 원, 50대 835만 원, 40대 478만 원, 30대 279만 원, 20대 150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투자자 수는 30대가 가장 많았지만 투자금액은 50대 이상이 전체 투자금의 48.2%를 차지했습니다.
투자성향 분석에선 성장형이 35.2%로 가장 많았고, 공격형 25.9%, 중립형 23.5%, 안정추구형 12.6%, 안정형 2.8%로 조사돼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공격형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1인 최고투자금액은 3억 3백만 원이며, 최다 납입자는 총 52회를 적립한 40대 남성으로, 이 투자자는 현재까지 3천1백만 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고객이 투자하는 상품은 펀드 38.8%, ETF 28.8%, 연금 12.3%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평균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상품은 355만 원의 ETF였습니다.
펀드의 경우 20대 비율이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ETF와 연금 모두 30대가 각각 30.1%, 43.4%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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