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두 척과 관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211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항 감천항에 정박해 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A호와 B호 연관 접촉자를 모두 211명으로 파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39명을 검사했을 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172명는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날 중으로 진단 검사를 끝낼 방침입니다.

시 보건당국은 검사 대상 211명은 A호 근로자 87명, B호 근로자 63명, 항만근로자 61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