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 앤드 컴퍼니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LVMH가 지난 3월 신고한 티파니 인수 건에 대해 최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 승인은 미국, 호주, 캐나다, 러시아 경쟁당국에 이어 5번째입니다.
LVMH는 지난해 11월 티파니 주식 전부를 162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양사 브랜드가 진출한 나라의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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