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대기업 집단 중 계열사 내부거래 수의계약 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SK그룹으로 그 금액이 4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그룹 2천113개 계열사의 내부거래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은 167조5천억 원 수준으로 이 중 94%는 수의계약이었습니다.
SK그룹은 수의계약 금액 규모가 40조1천184억 원에 이르며 내부거래의 98.5%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신세계, 네이버, 금호아시아나 등 17개 그룹은 지난해 내부거래의 100%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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