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50여 가지 회사 업무에 로봇 이용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했습니다.

RPA는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을 사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한양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업무 확대와 업무 효율화, 핵심업무 집중 목적으로 이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신용공여 대출잔고 변동 확인, 일일 대외기관 보고, 각종 세금 신고, 금융투자상품 거래실적 자료 제출, 언론 기사 검색 등의 업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조한영 한양증권 디지털 비즈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사적 로봇 프로세스자동화시스템 도입 및 문서 중앙화시스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통해 한양증권은 디지털 전환하고 있고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를 통해 확보된 시간에 임직원들은 이전보다 창의적으로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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