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가 코로나19으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을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부담을 낮춰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등 11개 주요 업종 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관계 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건의문에서"현재 배출권 가격은 제도 시행 초기 대비 약 252%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배출권 가격이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배출권을 할당하기 위해 마련된 기타용도 예비분 물량의 재분배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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