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스쿨과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혁신 연구

현대자동차그룹과 세계적 디자인스쿨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디자인을 연구하고자, 지난해 말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RISD 산하 '네이처 랩'과의 협업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108명의 학생이 연구 참여자로 지원했으며, 이 중 건축, 디지털 미디어 등 10개 전공 16명의 학생이 최종적으로 선발됐습니다.

최종 선발된 16명의 학생은 그래픽, 산업, 사운드, 섬유 등 4가지 디자인 분야에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를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RISD는 올해 여름 학기 동안 곤충의 경량화 구조, 자연정화 솔루션 등 에 대한 심도 깊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향후에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은 "이번 RISD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의 진전에 도움이 될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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