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의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이 지난해 수도계량기에 이어 이번엔 전력량계 소재로 건설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전력량계 소재로 폴리케톤을 처음으로 적용,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원료로 활용해 만드는 친환경·탄소저감형 고분자 소재로,
효성화학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특히
효성화학은 이번 제품을 공동 개발한 중소 고객사인 '그린플로우'의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부터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주요 건설현장에 폴리케톤이 적용된 전력량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다수의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포케톤은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로서 건축자재를 비롯한 엔지니어링용 제품, 생활용품, 레저용품 등으로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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