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 등 모든 금융권역에서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민원 발생 건수는 모두 2만2천1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대출금 상환유예나 원리금 감면 등의 요청 민원과 보험계약 해지 환급금 관련 민원 등이 주요 유형으로 꼽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금융 애로와 사모펀드 환매 지연이 민원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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