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 등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오정구 덕산초 교사 A(56·여)씨와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교사 B(52·여)씨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고양시 거주자가 일하던 상동 한 상담센터를 최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원장과 원감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로 전날 확진자 중 1명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각각 이전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광명 거주자의 가족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덕산초의 등교를 중지하고 교직원과 학생을 검사할 방침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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