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의혹제기'한 가수 박경,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일부 가수들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소당한 가수 박경(28)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박경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바이브 등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박경은 현재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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