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양다리 논란 언급…"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 있다"

남태현이 1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를 통해 양다리 논란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양다리는 아니었다. 그런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건 맞다.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었다"라며 "저 때문에 상처 받으셨으니까 너무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장재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고 이에 남태현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으나, 남태현이 양다리 사건을 다시 언급하자 장재인은 이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