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외에 독일을 비롯한 다른 유럽 국가 현지 교민들도 특별기편으로 고국행 여정에 올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현지시간 31일 오후 7시 30분 교민 180명을 태운
대한항공 특별기가 이륙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유럽연합(EU)이 정한 외국인 여행 금지 기한인 16일까지 인천행 항공기가 운항하지 않지만,
대한항공은 유학생 등 교민의 귀국 수요에 따라 이날 특별기를 운항했습니다.
주한 폴란드대사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도 교민 200여 명을 태운 폴란드 국적 LOT 특별기가 전날 오후 11시 31분에 출발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이 특별기는 2일 인천에서 폴란드 국적자를 태우고 바르샤바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주한 폴란드대사관 관계자는 폴란드 정부가 특별기 운항 등을 통해 자국 시민 귀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