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주요 5대 은행의 원화대출이 20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역대급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원화대출 잔액은 1천170조7천335억 원으로 한달 전보다 19조8천688억 원 늘어, 관련 통계를 구할 수 있는 2015년 9월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원화대출 가운데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기업대출의 3월 증가액은 13조4천568억 원으로 전월 3조6천702억 원의 4배 가까이에 달합니다.
가계대출도 증가세가 한창이었던 지난 2015년 1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의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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