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착한 소비자 운동' 제안에 경총의 호응으로 성사됐습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코로나19로 매출과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선결제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재방문을 약속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변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 19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90% 넘게 떨어졌다"며 "경총이 직접 나서 기업들을 독려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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