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25명 증가해 31일 0시 기준 총 9천78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된 125명 중 96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다"라고 밝히며, "이 중 70여 건은 병원이나 교회에서 감염된 사례로,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주요한 확진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규 해외유입 사례는 총 29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15건, 지역사회에서 14건이 확진된 사례다. 이 가운데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국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새 확진자는 서울 24명, 경기 13명, 부산 1명, 대구 60명, 인천 6명, 대전 2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입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난 162명이며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0명이 추가돼 총 5천408명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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