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접촉자를 끝까지 추적해 치료하는 모범적 대응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3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아비 총리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17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히며, 양국 정상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비 총리는 "아프리카도 현재 코로나19 대응이 가장 큰 의제로 부상한 상황"이라며 "에티오피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날 아비 총리는 아비 총리가 통화에서 "아프리카에도 대통령의 경험과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하며 "저의 형제 같은 대통령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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