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가 한국카카오은행 부대표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광옥 사내이사는 카카오뱅크의 부대표로 경영 전반을 담당하며, 임기는 2년입니다.

1967년생인 김광옥 신임 부대표는 충주고등학교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담당 상무,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가 사외이사로,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합니다.

이상원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주원 카카오뱅크 기타비상무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호선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공식 법인명을 약칭으로 사용해온 '카카오뱅크'로 변경합니다.

현재 법인명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KakaoBank of Korea Corp.)'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카카오뱅크(KakaoBank Corp.)'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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