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이 악몽은 끝날 것"이라고 말하며 연장 내용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므로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4월30일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화요일(31일)에 우리는 이 계획을 최종 확정해 우리가 발견한 데이터와 미국민들에 대한 전략 요약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병원이 산소호흡기를 사재기 하고 있다며 이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병원은 이를 내놓아야 한다고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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