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에서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번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신문은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여부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번 발사에는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진행한 네 차례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가운데 김 위원장이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각에서는 잇단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을 의식해 수위 조절을 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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