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만 명이 늘어나 누적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유증상자 검사를 대폭 늘리자 확진자 수 1만 명을 돌파한 지 8일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초기 주요 발병국이던 한국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면서 확진자 9천583명을 기록해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확연히 둔화됐지만, 스페인의 감염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급속도로 이탈리아의 뒤를 쫓는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주말쯤 확진자 수 100만 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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