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0일 전자업계는 삼성전자 경기 수원사업장에 근무 중인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두 달간 유럽 출장을 다녀왔으며, 주말인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곧바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앞서 업무 차 남미를 방문했다가 발병한 삼성 경북 구미사업장 소속 직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한편 A씨는 귀국 후 사업장에 출입하지 않아 생산라인 등을 상대로 한 별도의 방역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는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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