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간 어제(26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51만 10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전염 사태가 전 세계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하면서 약 석 달 만에 확진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는 국가별로 중국에서 지금까지 8만 1천7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탈리아는 8만 539명의 확진자가 나와 8만 명을 넘기며 두 번째로 환자가 많은 나라가 됐고, 미국에서도 7만 5천233명의 감염자가 나오며 8만 명 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미국에서는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조만간 중국을 제치고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올라설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미국 다음으로는 스페인, 독일, 이란, 프랑스, 스위스, 영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