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프로포폴 투약 혐의 경찰 수사…조만간 소환

가수 휘성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휘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중이며, 조만간 휘성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휘성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면서 관련 증거를 찾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3년 서울 강남과 종로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