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지역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은 대구시·경상북도 교육청을 통해 30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됩니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수해, 태풍 등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을 입은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천50명의 학생들에게 총 8억 5천만 원의 특별재해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박용현 이사장은 "이번 사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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