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3개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언 간담회'에서 4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2%가 '3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 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인이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 피해가 훨씬 더 크고 대책 마련도 쉽지 않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정부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 소득세와 법인세율 인하, 고용유지 지원금 한도 확대-요건 완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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