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등의 성착취 불법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가족들은 급히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MBN은 조주빈 가족이 최근까지 거주하던 인천의 다세대주택이 현재 공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조주빈의 신상공개 이후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과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황급히 이사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주빈은 아버지, 누나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주민은 "조주빈의 얼굴이 공개된 지난 23일 기족들이 곧바로 이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웃들은 평소 조주빈이 그런 범죄를 저지를 만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주민은 "모범생이었고 착했다. 인사도 잘하고 다녔다. 그런데 걔가 그렇다니까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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