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7천503명, 의료진도 감염 추세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7천5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683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와의 싸움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감염 사망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이날 의료진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33명으로 일주일 전 대비 10여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혹은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의료진 수도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전 확진자수는 전날 대비 5천210명 증가한 7만4천386명으로, 이에 따라 치명률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