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대한 대책을 발표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대통령 주재의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규모는 27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1차 회의 직후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 펀드는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형태로 조성됩니다.

증권시장안정펀드는 5~10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민간금융회사들의 참여 수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증권시장안정펀드는 지난 1990년 4조 원 규모로 한 차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5천억 원 규모로 한 차례 조성돼 시장에 투입된 바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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