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측이 장인 유재열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의 관계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23일 한 연예매체는 "가수 싸이의 장인인 유재열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유재열이 '장막성전'을 만들고 종말론을 내세웠으며 이만희 역시 '신천지 장막성전'을 세웠고 역시 종말론을 내세운다"며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의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만 71세인 유재열이 매일 논현동에 있는 자신의 소유 J빌딩에 출근하고 있고 현재 한남동 UN 빌리지에 거주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재열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로, 자신이 주장한 종말일인 1969년 11월 1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신도들에게 피소되었으며 1975년 '사기 공갈 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