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당 층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여의도 본사 3관 5층에 근무하던 현대캐피탈의 IT 외주업체 직원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층이 모두 폐쇄됐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집단 감염지인 부천 생명수교회 신도라 알려졌으며, 지난 7~8일 중 주말 예배를 갔던 어머니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카드는 해당 층에 근무하던 직원 100명 안팎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조치와 함께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를 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예방을 하고 있고,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도 만들어놨다"면서 "하지만 지금 같은 사회적
대유행에서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100% 모든 것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씁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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