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방문하고 귀국하는 사람들에게서 확진이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전면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의 발열 상태와 건강상태질문서를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별도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게 됩니다.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인 경우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나 시설 격리를 해야 합니다.

20일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286명 추가돼 지금까지 격리해제된 사람은 2천233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사이 코로나19 환자 3명이 더 숨져 국내 사망자는 총 94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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