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이달 말까지 관내 4세에서 10세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11만 명에게 마스크 100만 매를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사상 첫 4월 개학으로 마스크없이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관내 4~10세 어린이 2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해당 가정에 전달하고, 복지시설 등에 10만 매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마스크 줄서기 경쟁'에서 소외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관내 등록장애인,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등 8만여 명에게 1인당 10매씩 약 80만 매의 마스크가 무료로 배부됩니다.

강남구청 담당부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경우 만 나이 기준이 아닌 태어난 연도로 마스크가 지급되며, 4세에서 6세 어린이들에게는 다음 주 말에 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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