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관내 등록 임신부 923명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오늘(19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미등록으로 받지 못하신 관내 구민은 강남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가지고 강남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방문하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남구는 '마스크 줄서기 경쟁'에서 소외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관내 등록장애인,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등 총 8만여명에게도 1인당 10매씩 약 80만매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입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마스크 대란으로 다들 너무 힘든 시기지만 양보하고 배려하며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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