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분야에 최소 300억 유로를 투입합니다.
BMW그룹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19년 실적과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BMW 그룹은 R&D 분야 투자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노력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BMW 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은 "단결과 책임감 있는 행동이필요한 시점"이라며 "BMW 그룹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를 예측해 생산 물량을 조절하는 등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있는 다양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집세 회장은 "직원들의 건강 보호와 수익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BMW 그룹의 자동차 부문 판매량은 253만8천367대 전년보다 2.2% 증가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룹 매출은 7.6% 증가한 1천042억 1천만 유로를 달성해 사상최초로 1천억 유로를 돌파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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