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구로역와 신도림역, 1·2호선 지하철 객차에 대한 소독 및 바이러스 검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사를 위해 역사 내 대합실·승강장·환승통로 등의 출입문,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개찰구, 의자와 객차 출입문, 손잡이, 의자, 봉의 손잡이와 버튼 등 접촉이 가능한 부분을 도말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검사 결과, 표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과 공기에서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시설을 즉시 방역하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검사 시설 모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과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120여개 시설에 대한 환경매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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