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과 KB국민, 우리, 하나, 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말 기준 611조3천950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6천388억 원 늘어난 것으로 2017년 3월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2개월 연속 둔화했고,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줄어든 점, 연초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 12·16 부동산 대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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