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경기 여주 교동에 605가구 아파트 공급…"1·2지구 대단지 구성"



금호산업이 경기도 여주시에 '학세권'·'역세권'·'숲세권' 등의 호재에 힘입어 랜드마크 조성에 나섭니다.

금호산업은 지난 30일 경기도 여주시 교동 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605가구가 들어설 여주 교동2지구 공동주택은 오는 5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돌입합니다.

단지에는 지하 1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며,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교동 2지구 공동주택은 지난 10월 분양한 여주 교동 1지구 단지와 인접해 준공 시 1천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구성하게 됩니다.

교동 2지구의 단지 옆에는 세종초·중이 위치해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여주고가 있어 초·중·고교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학세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과 판교를 연결하는 경강선 여주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해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서여주IC·남여주IC·여주IC를 이용할 경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고 황학산 수목원도 자리잡고 있어 '숲세권'으로서의 면모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해 약 4천 세대 정도를 국내 주택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주택 사업 실적을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송복규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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