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새해를 맞아 회원사들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열었습니다.
협회는 어제(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첫 전체 회원사 대상 공식 행사로 '2020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년 하례식 및 CEO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정현식 협회장과 각 분과위원장, 역대 회장단,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까지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현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많은 순기능을 지닌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책 제안과 산업의 선진화 등을 도모해 나갈 것이며 회원들의 하나된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회원들이 협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결을 도모하도록 각종 체계 혁신과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례식 이후에는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가 '프랜차이즈 산업 트렌드와 상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기업 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서 상무는 "전통적 프랜차이즈 모델의 경계를 넘어 AI 등 하이테크 산업이나 유통, 플랫폼 등 타 업종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성장성을 높인다면 기업 가치 제고는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상장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행사에서 덤인,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 허그맘허그인, 커피베이, 7번가피자 등 5개 브랜드가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를 통한 소비 진작 기여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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