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 업계 최초로 교육기관 국제표준인증 취득

대림산업이 운영하고 있는 안전체험학교가 건설사 안전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인증을 받았습니다.

대림산업은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인 'ISO 21001:2018'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ISO 21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인증으로 학습 자원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부여 됩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개발·운영 전반에 인증심사를 거쳐 올해 1월 인증서를 취득했습니다.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는 임직원·협력회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체험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 1월 개교했으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인 이 시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 장비 사용법과 응급 조치 방법을 실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림산업은 VR 시스템을 도입해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대림산업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 학생, 공무원 등 외부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2천600여명이 안전체험학교 교육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설안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