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국세청이 고소득사업자 1천700여 명에게 1조3천600여억 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고소득사업자 중 1천789명을 조사해 1조3천678억 원을 추징하고 91명을 범칙처분했습니다.
국세청은 고소득사업자의 고질적이고 변칙적 탈세를 막기 위해 편법증여·차명계좌 이용 등 탈세 방식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고소득사업자의 신종·호황 분야로는 문화·스포츠 등 이른바 '한류붐'을 악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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